M티처스, 서울대 AI 연구진과 ‘수학 필기 인식 AI’ 공동 개발에 나섭니다
M티처스를 운영하는 ㈜교육의시선이 SNU AI Mathematics Lab·㈜에이치머신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의 수식·그래프·풀이 과정을 인식하는 수학 특화 AI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핵심 요약
- ㈜교육의시선(M티처스) · SNU AI Mathematics Lab · ㈜에이치머신즈 3자 업무협약
- 목표는 수식·기호·그래프·풀이 과정까지 읽어내는 ‘수학 특화’ 필기 인식 AI
- M티처스는 학원 네트워크의 실제 풀이 데이터 제공과 현장 성능 검증을 맡습니다
- 연구(서울대) · 개발(에이치머신즈) · 현장 검증(M티처스)을 한 체계로 연결
무엇을 하기로 했나
M티처스(M.Teachers)를 운영하는 ㈜교육의시선이 서울대학교 SNU AI Mathematics Lab, AI 전문기업 ㈜에이치머신즈와 수학교육 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의 목표는 하나로 분명합니다. 수학 수업 현장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수학에 특화된 필기 인식 AI를 만드는 것입니다.
왜 하필 ‘수학’ 필기인가
AI가 글자를 읽는 기술은 이미 충분히 성숙했습니다. 그런데 수학은 사정이 다릅니다.
학생이 노트에 쓰는 것은 문장이 아니라 수식과 기호, 그래프, 기하 도형, 그리고 풀이의 순서입니다. 분수의 위아래, 근호 안의 범위, 지수의 위치, 보조선을 그은 도형 — 이 모두가 “무엇이 어디에 놓였는가”로 의미가 결정됩니다. 일반 텍스트 인식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여기에 하나가 더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그럴듯하지만 틀린 답을 만들어내는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서술형 채점처럼 공정성이 생명인 영역에 지금의 범용 AI를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없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래서 수학교육은 AI가 가장 늦게 도달하는 영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번 협약은 정확히 그 지점을 풀기 위한 산학 협력 모델입니다. 연구 · 개발 · 현장 검증을 따로 두지 않고 하나의 체계로 묶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세 기관이 각각 맡는 일
SNU AI Mathematics Lab
- 수학 필기 인식 알고리즘 연구
- AI 필기 인식 모델 설계 및 성능 검증
㈜에이치머신즈 — 현동훈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AI 전문기업
- AI 기반 필기 인식 고도화 시스템 개발
- 연구 결과의 소프트웨어 구현 및 AI 모델 학습
-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교육의시선 (M티처스)
- 보유 학원 네트워크를 통한 학생 풀이·필기 데이터 제공
- 교육 환경 데이터 수집 협력
-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성능 검증 및 피드백
즉 논문이 아니라 교실에서 검증되는 구조입니다. 알고리즘이 아무리 좋아도 실제 중학생이 연습장에 휘갈겨 쓴 풀이를 못 읽으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그 데이터와 검증을 M티처스가 책임집니다.
원장님께 어떤 의미인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 기술은 오늘 당장 원장님 학원에 들어가는 기능이 아닙니다. 지금은 공동 연구·개발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그 점을 분명히 해두고 말씀드립니다.
다만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지금 학원에서 학생의 ‘풀이 과정’은 대부분 사라집니다. 채점지에 남는 건 O와 X뿐이고, 어디서 왜 틀렸는지는 강사의 기억 속에만 있습니다. 학생이 바뀌거나 강사가 바뀌면 그대로 증발합니다. 원장님이 “우리 학원은 관리가 됩니다”라고 학부모께 말씀드리기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근거가 축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필기 인식이 가능해지면 이 구조가 달라집니다. 학생이 실제로 밟은 풀이 단계가 데이터로 남고, 어느 유형에서 어떤 방식으로 막히는지가 쌓입니다. 그 위에서야 비로소 “이 아이는 이런 패턴으로 틀립니다”라는 개인별 학습 분석과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집니다.
M티처스가 이 협약에 들어간 이유가 그것입니다. 교재와 문제은행, ERP로 수업의 앞단을 정리해 드렸다면, 그다음은 학생이 푼 결과를 원장님의 자산으로 남기는 일입니다.
보도 원문
이 내용은 2026년 6월 17일 조선에듀에 보도되었습니다.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에는 M티처스가 2025년 12월 공식 론칭 이후 4개월 만에 계약 학원 50곳을 돌파했다는 내용도 함께 실렸습니다. 해당 수치는 2026년 4월경 기준입니다.
김진세 대표는 서울대 AI 연구진 및 전문기업과 협력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학 특화 AI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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